이 대표는 이날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저는 (노원구) 상계동 출마를 계속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상계동에 출마하는 것이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보”라며 “제가 (종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완전하고 선언적으로 표현하면 민주당이 (자신들의 후보를) 좀 덜 고민한다고 해서 농담조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노원병에서 세 차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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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는 ‘정치 1번지’로 불릴 만큼 정치적인 상징성이 큰 지역구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현재 공석 상태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종로 출마를 제의받았다는 소문도 있다. 홍 전 의원은 이 대표와 같은 미국 하버드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