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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홈뷰티 제품을 기존 렌탈이 아닌, 일시불 방식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에서 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LED 마스크를 출시했다”며 “이번 LED 마스크를 시작으로 홈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토털 라이프케어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를 비롯해 바디프랜드, 교원 웰스 등 렌탈가전에 주력하는 업체들이 최근 홈뷰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기존 렌탈가전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과 관련, LED 마스크 등 최근 빠르게 시장이 커지는 홈뷰티 분야에 진출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2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케어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193억달러에서 올해 541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관련 시장이 6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하는 셈이다. 현재까지 LED 마스크 등 국내 홈뷰티 분야에서는 LG전자(프라엘)를 비롯해 셀리턴 등이 강세를 보인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BTN GLED 마스크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가장 많은 총 1040개 LED를 적용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메디컬R&D센터 소속 전문의들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피부관리숍’을 콘셉트로 개발했다”며 “앞서 출시한 ‘BTN 마스크팩’과 함께 판매하며 홈뷰티 시장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홈뷰티 사업과 관련, LED 마스크 ‘웰스 LED마스크 750’에 플라즈마 마사지기 ‘웰스 플라즈마 케어’를 더하면서 차별화했다. 웰스 LED마스크 750은 근적외선 250개와 적색 250개, 청색 250개 등 총 750개 LED를 적용했다. 특히 화장품 흡수를 촉진하는 웰스 플라즈마 케어와 함께 판매하며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렌탈가전 업계에서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그동안 주력해온 제품군에서 경쟁이 심화하면서 렌탈 품목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려는 전략을 구사한다”며 “이 중 최근 건강과 미용을 중요시하는 문화와 함께 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전업체로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LED 마스크 등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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