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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은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후원하기로 약정하며 나눔의 영향력을 펼치는 후원자 모임이다. 아너스클럽 회원은 ▲ 개인별 맞춤형 기부 컨설팅을 제공받고 ▲ 국내외 아동을 위한 제원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사업보고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 국내외 아동지원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 각종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 후원자 간의 네트워킹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박경림씨는 2006년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10여년 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고 2014년부터 매년 ‘박경림의 이리이리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또한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긍정적 훈육’과 네팔에 초등학교를 짓기 위한 ‘꾸시꾸시 캠페인’의 홍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으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직접 참가하는 등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박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1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하는 101주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고액 기부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서 만드는 것도 더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오준 이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창립 이후 지난 백 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을 믿고 지지해 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0년 새로운 백 년을 시작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아너스클럽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우리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긍정적 영향력을 함께 확산시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