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사이버 보안 교육 서비스 ‘RAON CTF’ 론칭

온·오프라인 맞춤 교육…“정보보호전문가 양성 기대”
  • 등록 2018-07-19 오후 4:52:59

    수정 2018-07-19 오후 4:52:59

(이미지=라온시큐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사이버보안 교육 서비스(프로그램) ‘RAON CTF’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CTF(Capture The Flag)는 보안 관계자 및 화이트 해커 지망생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해킹방어대회를 뜻하는 명칭이다. 흔히 인터넷 및 개인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해커를 블랙 해커라고 하고, 화이트 해커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선의의 해커를 말한다. 즉 블랙 해커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라온시큐어는 이 소프트웨어를 기존의 이론 위주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와 달리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테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화이트 해커가 직접 만들었으며, 해킹 공격 관점에서 필요한 해킹 기법의 기초 내용 학습 및 연습문제, 실전대회 문제, 문제풀이 등으로 구성됐다.

라온시큐어에서 운영하는 라온화이트햇센터(사이버보완 인력양성 교육기관)가 현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모의해킹 서비스에 적용한 내용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이 센터는 이달 중 충북대(보안컨설팅전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학과를 대상으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이번 론칭을 통해 실전형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서비스를 대학, 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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