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위원 9인 "최임위 불참" 최종 통보

  • 등록 2018-07-13 오후 9:51:14

    수정 2018-07-13 오후 10:28:10

[세종=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의 불참으로 정회와 개회를 반복하고 있다. 전원회의 정회 후 류장수(오른쪽) 최저임금위원장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10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무산에 반발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불참을 선언한 경영계(사용자위원)가 최임위 불참입장을 최종 확정했다.

13일 최임위에 따르면 이날 최임위는 사용자측에 오후 10시까지 최임위 참여여부에 대한 확답을 달라는 최후통첩을 했다. 이후 사용자위원들은 논의를 거친 끝에 올해 최임위에 불참키로 최종 확정하고 이 내용을 최임위에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공익위원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은 오후 10시부터 회의를 속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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