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삼성바이오로직스 8%↑

  • 등록 2018-04-09 오후 3:39:07

    수정 2018-04-09 오후 3:39:0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동안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관련 우려가 다소나마 완화되면서 지수 역시 상승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 0.6% 오른 2444.08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하면서 242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소폭이나마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440선까지 올라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홀로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금융투자(774억원)를 중심으로 1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49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01억원 순매수, 비차익도 1009억원 순매수를 기록, 14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1.65%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은 4.7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9%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네이버(03542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등도 올랐다.

하락 종목은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이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영향으로 의약품이 5.5% 급등했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4.99% 급등한 GS건설(006360) 영향으로 건설업도 4.06% 뛰었다. 또 전기전자(1.24%), 통신업(1.04%), 은행(1.02%), 제조업(0.99%), 의료정밀(0.74%), 전기가스업(0.73%) 등도 올랐다. 반면 기계(1.43%), 철강및금속(1.4%), 비금속광물(0.65%), 운수장비(0.64%), 금융업(0.61%), 증권(0.41%), 종이목재(0.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3087만7000천주, 거래대금은 6조5343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한 개였고 36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463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