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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노래자랑’에서 김신영이 1년 반 만에 교체된다”면서 “특정 집단이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꺼내면서 “‘김신영이 문재인(전 대통령) 시계 자랑해서 잘렸다’는 글까지 있다. 진짜 황당하다. 김신영 씨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낸 적 없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연예계와 정치계는 사람들 인기를 먹고 사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인기가 있으면 무대 오르고 인기가 없으면 내려오는 연예계가 정치판보다 더 냉정하다”면서 “방송계에선 바로 전날 하차를 통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주일 전 통보면 양반”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남희석과 과거 방송을 같이 했었다며 “얄미울 정도로 ‘중간’에서 꼼짝도 안 한다. 그는 연예인으로서 정치와 선을 그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희석씨, 굴하지 말고 제2의 송해가 돼주세요”라고 덧붙였다.
2022년 10월부터 MC로 활약한 김신영은 약 1년 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신영의 소속사 측은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KBS와의 ‘정치성향’ 차이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