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출판·애니메이션·웹툰 전문가와 간담회

저자와 상생하는 출판 생태계 발전 방안
웹툰 불법복제 및 저작권 강화 대책 논의
  • 등록 2022-04-05 오후 5:27:51

    수정 2022-04-05 오후 5:27:5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출판 및 애니메이션·웹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만나 출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윤철호 회장, 양태회 부회장, 주일우 부회장, 박용수 전자출판 상무이사, 류원식 정책·총무 담당 상무이사 등 출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수위 측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의 김도식 인수위원, 백현주, 승재현, 김동원 전문위원, 문승현 실무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인수위는 출협과의 간담회에서 △저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출판기업 생태계 발전 방안 △인접저작권, 서울국제도서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애니메이션·웹툰 전문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류수환 영산대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강문주 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병수 목원대 웹툰·애니메이션과 교수,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애니메이션·웹툰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 방안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율적 방안 △불법복제 방지 및 저작권 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설계함에 있어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의견청취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간사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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