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서 건물 붕괴사고…2명 부상·차량 3대 매몰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작업 중인 건물이 붕괴해 지지대와 인근 전신주 등이 차도를 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공사 중인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공사 중인 지상 5층짜리 건물 지지대 일부가 파손돼 한쪽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외벽이 도로 인근으로 무너져 내려 차량 3대가 매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벽 붕괴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