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한우 간다”…한우자조금, 양지 122kg 지원

26일까지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원
“남북관계 개선에 보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등록 2018-08-22 오후 5:45:00

    수정 2018-08-22 오후 5:45:00

한우 뭇국.(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지원되는 한우고기는 양지 1+등급 총 122kg으로 이산가족 상봉단과 가족의 만찬에 한우 뭇국과 한우미역국으로 식탁에 오르게 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지난 1998년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을 했던 것처럼 한우는 남북관계에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비롯한 남북행사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가 보다 개선,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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