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0일 조회공시답변에서 “패션사업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했고, 현대백화점도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 부문 영업 양수를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 20조 3558억원 가운데 패션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5657억원)은 2.78%에 불과하다.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은 오브제ㆍ오즈세컨ㆍ세컨플로어 등 자체 브랜드와 캘빈클라인ㆍ타미힐피거ㆍDKNYㆍ클럽모나코 등 수입 브랜드 등 12개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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