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기상청과 함께 운전자가 도로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살얼음·안개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기상청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 기상청은 실시간 수집한 대기·노면 등 관측기반 정보 제공을 위해 내비게이션 업계와 논의해 왔으며, 티맵모빌리티가 기상청의 결빙정보를 최초 표출하기로 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TMAP 도로기상정보 제공 서비스가 블랙아이스 도로 미끄럼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