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스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 예시. 아이브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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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지능형 영상처리 기술업체인 아이브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 고속 검색 소프트웨어인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 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 1등급은 공공분야 조달 참여를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이를 통해 공공분야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브스의 지능형 고속 검색 솔루션은 검출된 객체에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여 특정 영상만을 검색할 수 있게 해줘 수십 시간의 영상 중에 의미 있는 수십분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기능을 보면 △안면인식 필터(남녀구분, 연령구분 등) △사람 특성인식 필터(가방유무, 안경유무, 모자유무, 마스크유무, 옷 색깔 등) △특정 이동 방향 필터(동, 서, 남, 북, 동남, 북서 등) △차량주행 특성인식 필터(주차, 서행, 주행, 과속, 정체 등) △차량 번호인식 필터 △차량 종류인식 필터(경차, 승용차, SUV, 트럭 등) 등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영상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인천공항 1, 2단계 경비보안 성능개선사업, 3단계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에 도입됐고, 대전광역시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사업에도 활용해 사전 검증을 마쳤다.
아이브스 관계자는 “범죄와 사건/사고 현장에서 결정적 증거 역할을 하는 CCTV는 해가 갈수록 영상 증거가 늘고 중요도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육안으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증거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증거 영상을 빠르게 포착하고 중요사건의 빠른 수사 진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