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투자협상 종료 발표 후 인천도시공사·LH와 T/F 팀을 구성해 검단새빛도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57만 평을 내년에 공정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60만 평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2·3단계는 인프라 구축과 택지 수급 상황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3단계 일부 10만 평에 대해서는 특수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2017년에 우선 착공한다.
시는 특히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지도 98호선,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일산대교 연결도로(마전~금곡동간)도 개설하여 주민 불편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3.1㎞,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간 도로 2.7㎞, 마전~금곡동간 일산대교 연결도로 3.3㎞ 등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특화사업 발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이주대책 추진, 홍보관 개관, 행정·업무·교육·의료시설 등 유치, 특화사업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도시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검단지역을 서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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