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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
배 의원은 인근 순천향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혈량은 많았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며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감안해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 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MBC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이후 당 최고위원과 조직 부총장을 지냈으며,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