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을 알면 진로도 보인다"…남양주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캠프 성료

  • 등록 2022-10-24 오후 6:20:31

    수정 2022-10-25 오전 7:43:33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자신의 실질적 적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탐색의 시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등 25팀이 참여한 ‘2022 남양주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캠프’가 열렸다.

(사진=와이즈멘토 제공)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탐색을 통한 진로성숙도 증진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신의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현실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어떤 학과 및 직업이 적합한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시작한 진로캠프는 ‘학과-직업 레벨업 퀴즈’와 ‘캠퍼스 지도 만들기’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지도’의 학부모 프로그램을 각각 따로 진행한 뒤 오후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과 및 계열 선택을 위한 해석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진로캠프를 진행한 와이즈멘토는 특허를 보유한 ‘학과계열 선정검사’ 기법을 이번 행사에 도입해 학생들의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돕고 첨단 수리기법을 적용, 학생 스스로에게 맞는 고교 계열과 대학 학과를 제시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녀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하루가 달리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제도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을 것으로 분석한다”며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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