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로이드 번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엑슨모빌에 대한 기업분석을 재개하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엑슨모빌 주가도 석유 경쟁사들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인데, 번 애널리스트는 “유도엉과 강력한 재무제표 등을 포함한 양호한 재무여건은 엑슨모빌의 현 주가를 정당화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엑슨모빌의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계속적으로 회사가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동시에 내년까지도 주주들에게 일관되게 성장된 배당을 제공하고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슨모빌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65%나 상승했다. 그러나 제프리스의 목표주가는 133달러로 제시돼, 현 주가대비 32%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