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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감독, 해외 진출에 성공한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펍지의 김찬한 대표 등이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총 5개 부문 32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은 지난해 7월 20일부터 올해 5월 23일까지 방영한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성·완성도·경제성·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 유공자를 선정했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 사회의 갑질,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감독 △비드라마 분야에서는 대한제국의 드러나지 않은 역사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를 제작한 김진혁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모든 관계자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콘텐츠 산업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정부는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