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도심에서 괴한에 습격당한 것에 대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5일 배 의원 습격 사건 후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적었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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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배 의원 피습 사건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이 있은 지 23일 만이다.
이 대표는 “배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타 일정을 소화하던 중 서울 강남 신사동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 뒷부분(후두부)을 가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사고 직후 급히 서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