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를 두고 “독자기술에 의한 발사체 성공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우주개발과 관련한 프론티어형 전략적 연구개발(R&D)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우주예산 R&D에 대한 정부 준비를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과기부 차관을 할 때 발사체 초기 시험할 때 실패와 성고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누리호 개발과 관련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R&D 예산은 29조 8000억원으로 국회 제출했고 필요한 R&D가 충실히 시행되도록 하겠다”며 “전략적 R&D만큼은 다른 R&D보다도 강력하게 뒷받침하도록 재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