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산 표고버섯 중동 HMR시장 첫 진출

중동 최대 밀키트 업체, 표고버섯 활용 한식요리 런칭
  • 등록 2020-10-14 오후 5:15:39

    수정 2020-10-14 오후 5:15:39

표고버섯이 들어간 비빔밥. aT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산 표고버섯이 중동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동 최대 밀키트업체 ‘헬로우셰프’에서 한국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한식요리 2종류를 런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런칭된 한식요리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이다. 각각의 레시피 동영상을 15일과 22일에 나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헬로우셰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한국산 버섯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월에는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한국 버섯의 불모지인 중동 진출을 위해 타국산 버섯 진출현황 및 한국산 수출유망 버섯 시장조사, 버섯 전문 수입바이어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한국 표고버섯의 고유한 향을 낯설어하는 바이어를 지속 설득하며 품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결국 밀키트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헬로우셰프’는 전세계 유명 요리들의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손질된 재료를 배달해주는 프리미엄 밀키트 전문 업체다. 이번 한국 표고버섯 활용 한식요리 런칭을 계기로 다른 메뉴의 버섯 식재료도 한국산으로 지속적으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규모가 급성장 중인 HMR시장에 K-푸드의 진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중동시장 진출을 계기로 우리 임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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