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까지 동구 가양동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이노베이션 팹랩·하이브·에듀센터 등 시설로 구성
총317억 투입 사회적경제 허브·네트워킹 거점 구축
  • 등록 2020-04-28 오후 4:50:28

    수정 2020-04-28 오후 4:50:28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동구 가양동의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사회적경제의 핵심시설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산업부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자로 선정,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허브역할과 네트워킹의 거점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혁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입, 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안정되고 발전적인 시설과 운영체계의 지원속에서 창업과 경영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그간 열악했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혁신메이커 프로그램 공간 등의 이노베이션 팹랩과 지원조직이 집적화된 하이브와 교육시설과 컨퍼런스홀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위한 에듀센터 등의 시설로 구성된다.

이성규 대전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앞으로 청년은 물론 은퇴과학자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하는 사업 모델 등을 더욱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 자치구와 협력사업, 민간주도의 활성화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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