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우전자 희망퇴직 실시..“강제적 감축 아니다”

최근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공지
노조에서는 일방적이라며 반발
  • 등록 2019-03-14 오후 4:09:10

    수정 2019-03-14 오후 4:09:10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최근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대유위니아(071460)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우전자에서도 동시에 희망퇴직이 이뤄지면서 노동조합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 산하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가 동시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최근 적자를 낸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매출 5574억원과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전자도 2017년 372억원에 이어 지난해 100억~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신청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진다. 강제적인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조에서는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이라며 희망퇴직 공고를 철회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유그룹은 2014년 대유위니아를 인수한 뒤 지난해 대우전자까지 품에 안으면서 국내 가전업계 3위 기업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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