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범어’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고 이날 대구 수성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분양가는 3.3㎡당 1735만~2116만원으로 평균 2058만원 선이다. 대구에서 3.3㎡당 평균 분양가 2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는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만큼 분양가가 신청했던 가격에서 소폭 하향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지하 2층 ~ 지상 26층, 5개 동 총 414세대로 지어지며 △74㎡ 26세대 △84㎡ 360세대 △118㎡ 28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19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수성 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범어공원, 범어시민체육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어린이회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이 인접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다음달 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5일 해당지역 1순위자(대구거주 1년 이상), 7일 기타지역 1순위자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계약은 26~ 28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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