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배터리 폭발 관련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늦어도 13일 오전 중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OTA(On the air)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조치를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OTA 업그레이드는 무선을 통해 소프트웨어 휴대폰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 스마트폰은 버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와이파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따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TA 업그레이드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중지되는 만큼, 갤노트7 사용자들에게 이를 공지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로 인해 초도 출시 10개국에서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이었으나 세계 각국에서 폭발 소식이 이어지자, 10일 미국과 한국에서 ‘사용중지’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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