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체실험 위해 정부-업계 머리 맞댄다…‘동물대체시험법 워크숍 개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내 일부 행사로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식약처 공동 개최
  • 등록 2024-09-05 오후 5:54:25

    수정 2024-09-05 오후 5:54:25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한국HSI)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 도입 동향’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24)의 일부 행사로 진행된다.

해당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의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한 국내외 규제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해외에서 확대되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본 워크숍은 품목허가 이후 생산 배치마다 실험동물이 지속적으로 희생되고 있는 품질관리 시험에 과학적 근거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도입하여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연사로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캐나다, WHO,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독일 생물의약품평가원(PEI), 벨기에 국립보건연구원(Sciensano)이 참석하고, 관련 제약업체인 사노피, (주)휴젤이 참여한다.

한국HSI는 그 동안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 행사 개최, 관련 입법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해외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관련 산업계, 학계의 참여를 도모하여 향후 국내외 동물대체시험 개발 기술과 규제 방향에 대한 논의 및 연구의 협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시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점 및 연구사례를 알아보고,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 사항에 대한 공유 및 국내외 관계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워크숍의 사전 참가 등록은 오는 8월 30일까지 G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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