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EBS연풍길·돌다리문화마을, 道 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

  • 등록 2023-04-28 오후 4:11:26

    수정 2023-04-28 오후 4:11:26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의 테마골목 두곳이 1억3000만 원의 경기도 지원을 받는다.

2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EBS연풍길과 돌다리 문화마을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3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BS연풍길 창작문화거리.(사진=파주시 제공)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공간의 생활형 여행지 관광테마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파주 EBS연풍길 창작문화거리는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 지었다. 이를 통해 EBS콘텐츠를 적용한 화제성 있는 독특한 특화골목길로 조성한다.

파주시와 EBS가 협력해 만든 파주 EBS연풍길은 지역 콘텐츠와 EBS의 IP를 융합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고자 거점시설과 공방이 운영중인 골목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다라풍년 골목 축제가 열린다.

법원읍 가야4리(꽃마을)·대능4리(벽화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법원6리(문화장터마을) 4개 마을로 이뤄진 체험형 마을인 돌다리 문화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골목으로 선정돼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컨설팅 등 추가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강한 의지 덕분에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선정된 두 골목이 파주시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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