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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5대 종합상사(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 대표들을 만났다. 앞서 버핏은 2020년 8월에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5% 이상 취득한 바 있다. 나중에 버핏은 5대 상사 지분을 7.4%까지 늘렸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버핏 회장이 일본 투자와 달리 일식에 대해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1989년 버핏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소니의 억만장자 회장인 모리타 아키오가 주최한 만찬에서 15코스가 끝날 때까지 한 입도 먹지 않았다는 것이다.
버핏이 일본에 투자하는 이유는 자신의 투자 철학과 맞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렌뷰신탁의 빌 스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일본 종합상사가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일본 전체 주식시장보다 높은 평균 배당 수익률, 엄청난 잉여현금흐름 등으로 버핏이 좋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