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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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5인이상 모임’ 금지…“위반시 엄정 대응”오는 23일 0시부터 서울에서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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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 막말 논란 사과…“안전관리 소홀 지적한 것”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를 통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한 변 후보자는 2016년 SH가 추진하던 셰어하우스 입주자에 대해 “못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냐”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변 후보자는 SH와 LH 사장 시절 지인이나 제자 등을 채용한 이른바 ‘낙하산 인사’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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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아직 국내선 발견 안 돼”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의 변종이 아직 국내에선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변이에 의한 유행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이 된 경우는 1600여 건인데, 아직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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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관리 돌입한 쌍용차…법원에 회생절차 신청
쌍용자동차가 오늘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회생 1부에 배당됐고, 재판부는 회생 절차 개시 결정 전까지 회사 재산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쌍용차는 해외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대출금과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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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놓고 벌써부터 샅바싸움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계기로 촉발된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복잡한 힘겨루기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21일 ‘연립 서울시 정부’를 내세우며 국민의힘 측에서 바라는 자신의 입당이나 합당에 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국민의힘은 안 대표 역시 ‘야권 후보 중 한 명’이라며 특별대우를 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