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연 PD] 광에 미친 자, ‘샤인프릭’은 이전에는 차가 더러워지면 참을 수 없었다. 조금만 더러워져도 바로 세차장에 가서 세차하곤 했다. 그러나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변했다. 소위 말하는 ‘유튜브 각’을 뽑기 위해 때를 묵혀놨다가 세차를 하게 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샤인프릭’ 채널을 운영하고 또 변한 점이 있다. 바로 유튜브 수익이 생긴 점이다. 2주에 1번 영상을 올리기 때문에 수익이 크지는 않아도 그 수익으로 세차용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뜻깊다고 한다.
샤인프릭은 영상을 위해 세차를 하다 카메라를 옮겨 찍고 세차를 한다. 이 때문에 유격을 하는 것처럼 고통스럽지만, 차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세차를 ‘즐거운 노동’이라 생각한다. 자신을 ‘세차 말기 환자(세차 고수)’라 생각하지 않고 ‘세린이(세차+어린이: 세차 초보를 의미)’라 생각하는 샤인프릭의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버 인명사전-샤인프릭’편을 통해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