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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2일 “KBS와 개인기자 4명 자격으로 장용진 기자를 오늘 서울지방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기자들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거나 비슷한 메일, 문자메시지를 보낸 성명불상자 14명도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내부 개선에 반영하겠지만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곧바로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며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