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직결된 건설산업 살리기 "경기도가 앞장선다"

15일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
  • 등록 2019-07-15 오후 5:26:32

    수정 2019-07-15 오후 5:26:32

15일 열린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에 참석한 이재명(왼쪽 세번째) 지사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민경제와 직결된 건설산업 살리기를 위해 경기도가 건설업계 및 노동계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변문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최용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하나로 붕괴 위기에 놓인 건설 산업의 심각한 현실을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건설일자리 노사정에 참여한 각 기관은 경기도 건설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건설현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데 공동으로 힘쓰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은 노사정 TF팀을 통해 수시로 점검, 개선·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은 숙련된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지원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문화 의식 고취 및 교육, 관련규정 준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과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 성실시공 문화정착 등 건전하고 공정한 건설현장 조성과 건설현장 편의시설 확충, 고용안전성 제고, 노동자 권익보호 등 고용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로 존중하고 기여한 만큼 몫이 보장되는 공정한 경쟁 환경이 중요하지만 현재 건설업은 약육강식의 약탈 체제인 것 같다”며 “서로 협력해서 건설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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