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에서 ‘2018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을 열고 포올라이프·올리브유니온을 포함한 우수창업팀 10개사를 선정·포상했다.
고용부는 “이번 행사는 창업에 성공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적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팀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과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 창업팀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포올라이프와 올리브유니온이 뽑혔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에는 생리컵과 면생리대 등 온라인 생리용품 판매를 하고 있는 이지앤모어와 빈곤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꿈둥지 기숙사’를 운영하는 ‘만인의 꿈’ 등 8개사가 수상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오늘 행사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정부는 청년의 사회적기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제도를 개선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청년 들이 사회적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