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4일만에 현장 6번 찾은 권평오 코트라 사장

  • 등록 2018-04-25 오후 3:07:41

    수정 2018-04-25 오후 3:07:41

권평오(오른쪽 두 번째) 코트라 사장이 지난 13일 이동 코트라 서비스 이용 고객사인 지오뷰티 코리아 관계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2일 코트라(KOTRA) 수장으로 자리한 권평오 신임 사장이 취임 24일만에 현장을 6번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만난 기업만 48개에 이른다.

코트라는 권 사장이 25일 ‘대전·충남지역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세계 3위의 리튬 1차전지 제조기업인 비츠로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매출액의 74%를 수출에서 거두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4월 생산 공장이 전소되는 위기에도 대표가 해외 거래선과 직접 연락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

권 사장의 이같은 현장 경영은 취임 이후 한달여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현장중심의 고객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실제로 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약속한 매주 최소 1회 이상 현장방문을 지켜나가는 모습이다.

권 사장은 취임 24일 만에 6번, 나흘에 한번 꼴로 현장을 방문해 총 48개 기업을 직접 만났다. 당장 취임 당일인 2일 ‘인천지역 고객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지사화 사업 전문성 및 소통강화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도 했다. 권 사장은 전담직원 방한교육을 연 1회 160명에서 연 2회 총 25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연계한 지사화 사업 고객기업 방문 시 충분한 면담시간을 확보하도록 운영 지침을 개선했다.

이어 6일에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방기업 및 인재에 대한 채용지원 확대요구에 올해 코트라 일자리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13일에는 헤어제품 제조기업, 이동 코트라 서비스 점검에 나섰으며 17일에는 번역어플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점검하기도 했다. 같은 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14개사)과의 사후 간담회도 진행됐다.

권 사장은 “어느 조직이든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향해야 할 역할과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이 중요한 과제”라며 “코트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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