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 앞에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을 사기 위해 전날부터 기다린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평창 롱패딩’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전날부터 밤새 대기할 뿐만 아니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추가 생산 청원까지 올린 것이다.
지난 21일 밤부터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22일 재입고되는 롱패딩 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긴 줄을 이룬 사람들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기다렸다.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새벽 1시에 나왔는데, 그때도 이미 30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평창올림픽 위원회 측은 평창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에 ‘평창 롱패딩’ 판매 일정을 게재했다. [사진=평창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 캡처] |
|
평창 온라인 스토어 공지사항에 따르면 22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영등포점, 평촌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24일에는 롯데백화점 수완점, 대구점, 대전점, 동부산점, 창원점, 울산점, 부산점, 파주점, 광복점, 광주점에서 판매가 재개된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에서 오프라인 판매된다고 밝혔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
한편 한편 구매 경쟁이 심해지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평창롱패딩 많이 생산해 주세요”라는 청원까지 올라온 것으로 미루어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