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빅데이터 165조 시장` 위해 시스템표준화 구축에 박차

  • 등록 2017-03-21 오후 2:31:58

    수정 2017-03-21 오후 2:31:58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2020년까지 빅데이터 시장을 1조위안(약 165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중국 정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템 표준화 구축에 속도를 낸다.

21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빅데이터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화를 강화해 데이터 관리와 응용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리관위 공신부 부부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며 빅데이터 관련 시장을 1조위안대로 키우기 위해 선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빅데이터 산업 시스템의 표준을 형성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빅데이터 산업 매출은 2015년 2800억위안을 기록했다. 고속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공신부는 2020년까지 10곳의 글로벌 빅데이터 대기업을 키우고 동시에 500곳 이상의 빅데이터 응용 및 서비스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일찌감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빅데이터 산업을 지목하고 투자와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신부는 “빅데이터는 안정적인 성장, 개혁촉진, 구조조정, 민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비중있게 활용될 수 있다”며 “경제사회 발전의 기반으로 중국 경제성장의 전략적,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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