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을 시작했다.
|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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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앨버니지 총리와 회담을 열었다. 호주 지도자가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 것은 7년 만이다.
시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 만남에 앞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같은날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하며 양국 관계 개선의 큰 방향을 분명히 했다면서 ”미래를 향해 손을 잡고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