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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올해 들어 암호화폐 하락장이 펼쳐지면서 코인 거래소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거래소의 수익 모델이 거래 수수료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세가 하락해 거래량이 줄면 매출도 감소하게 된다. 실제로 빗썸의 상반기 매출에서 수수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9.98%에 달했다. 가상자산 처분손실이 1년 전보다 83% 이상 커지며 영업외비용도 35억원 수준에서 1299억원대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직원 급여와 복리 후생비는 약 178억원에서 약 256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