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디지털사업 강화 등 하반기 4대 전략 추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금리 상승기에 따른 영업력 강화
채널 최적화 전략 및 비용 관리 등
  • 등록 2022-07-19 오후 7:04:04

    수정 2022-07-19 오후 7:04:04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올 하반기에 영업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 미래 수익기반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4대 중점 전략을 마련, 추진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1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송종욱 행장 주재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영업 환경 또한 급변하는 만큼 영업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에 주력해야할 중점 추진전략으로는 △금리상승기 도래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영업력 강화 전략 추진 △채널 최적화 전략과 비용 관리 기반의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비대면 채널 강화 등 다양한 수익 채널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한다. 스마트 뱅킹, 인터넷 뱅킹, 모바일웹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수익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부실채권 최소화, 우량자산 증대, 자기자본비율 확대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산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의 경영 이념인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실현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 지역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 강화,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확대, 지역 밀착사업 강화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사상 첫 빅 스텝과 금융의 디지털화, 침체한 경기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때다”며 “디지털 사업의 성숙도를 높이고 다양한 리스크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100년 은행,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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