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흐리고 비…강원 산간에는 폭설

강원·제주 산간에 최고 15cm 폭설
수도권 흐리고, 충청 이남·강원도 비소식
낮 최고 기온 5~14도…포근한 날씨
  • 등록 2021-01-22 오후 9:21:56

    수정 2021-01-22 오후 9:21:56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토요일인 23일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다.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은 주말 동안 최고 15cm의 폭설이 예상된다.

2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60㎜이고 강원영동, 남해안은 10~30㎜다. 또한 충청권남부 및 남부지역은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24일 오후 6시까지 강원산간, 제주산간은 8~15㎝다.

23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12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5~14도로 영상권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나타나겠다.

이어 전 해상에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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