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너힐즈' 3.3㎡당 4137만원에 분양승인

현대건설, 시공사 연대보증 하지 않기로 결정
  • 등록 2016-08-16 오후 6:31:02

    수정 2016-08-16 오후 6:31:02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16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승인을 받은 분양가는 평균 4137만원(3.3㎡당)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다시 열고 공식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24일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다만 총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정부의 중도금대출보증을 받을 수 없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연대보증도 하지 않기로 해 계약자가 중도금을 마련해야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승인을 얻음에 따라 여름휴가가 끝남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며 “현대건설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면서 강남 최고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69가구(전용 84~130㎡)를 일반분양 한다. 모델하우스는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THE H 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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