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맞춤형 협동로봇 연계 무인화 배송 시스템 최초 공개

  • 등록 2024-10-23 오후 3:56:09

    수정 2024-10-23 오후 3:56:09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를 최초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을 선보인다.(사진=로보티즈 제공)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를 최초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은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를 연계해 구성한 시스템이다. 주거 및 도로 환경 등으로 인한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실내와 실외 환경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시스템 구현은 그동안 로보티즈가 쌓아온 수많은 배달 및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현재 로보티즈는 사옥이 위치한 마곡나루 일대에서 개미를 활용해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병원, 골프장, 캠핑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데이터를 쌓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의 주문 성공률은 99%에 이른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히 배송 효율성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자동화 혁신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맞춤형 협동로봇 OM-Y는 실내외 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봇 팔을 이용해 배송 물품을 파지하고 이를 정확한 위치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로봇 적재함에 물품을 실어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약 5kg 정도의 무게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특히 로보티즈의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가 적용돼 내구성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각 산업의 요구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OM-Y는 올해 1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다양한 자동화된 산업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OM-Y를 통해 실내외 물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