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文 사냥개 자처하는 탁현민..조용히 잊혀지길"

  • 등록 2022-04-27 오후 4:22:53

    수정 2022-04-27 오후 4:22:5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전 비서전략실장)는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향해 “쇼 연출자에서 이제 경호원이라도 되려는 거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시스)
김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탁 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에 잊히려고 엄청나게 노력하실 것”이라며 “퇴임 후에는 (정치권 등에서) 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문 대통령 임기 내내 의전비서관 타이틀을 달고 쇼 담당으로 행사 연출하더니, 퇴임 후에는 문 대통령을 경호하는 호위 무사를 하려는 거냐”고 비꼬았다.

이어 그는 “물어버리겠다니, 문 대통령의 곁을 지키는 사냥개라도 자처하려는 거냐”며 “의전비서관 그만두고 나오면 제발 국민들 짜증 나게 말고 조용히 잊혀지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또한 김 교수는 “문 대통령은 잊혀진다고 될 일이 아니고 퇴임 후 역사의 평가에 겸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대통령이 아니라 탁비서관이 잊혀져야 한다”며 “개처럼 물지 마시고 없는 사람처럼 잊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