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현지시간 29일 오전 9시50분 현재 그리스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81베이시스포인트(bp=0.01%포인트) 상승한 18.53%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도 129bp 급등한 14.65%를 기록 중이다. 하루 전 10%를 넘어섰던 그리스 10년물은 11%대로 올라섰다.
또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아테네대 교수를 재무장관에 임명하는 등 내각 인선을 마쳤다. 바루파키스 신임 재무장관은 재정위기 때 독일이 주도한 구제금융 및 긴축정책에 거세게 반발했던 인물이지만 시리자가 주장하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이끌게 됐다.
S&P는 긴축에 반대하는 새 정부의 일부 정책이 그리스를 국제 채권단과 갈등을 빚도록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