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상대의 외모가 뛰어나면 결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부부 동반 외출이 잦을 것(남 32.6%, 여 31.4%)’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꼽았다.
남성은 △자존감이 높아질 것(26.7%) △애정이 장기간 유지될 것(22.5%) 순으로 답했다.
‘재혼 상대를 고르면서 외모와 관련해 어떤 점에서 자주 실망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2%가 ‘주름’이라고 답했다. 이어 △성형 후유증(25.7%) △비만(21.3%) △탈모·백발(14.3%)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응답자의 33.3%가 ‘비만’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탈모·백발(25.2%) △왜소함(21.7%) △주름(16.7%) 순이었다.
이어 남성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됐다며 자책할 것(26.7%)’, ‘자신의 어리석음에 자괴감이 들 것(23.6%)’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자업자득이라 생각할 것(27.5%)’, ‘혹시나가 역시나가 됐다며 자책할 것(23.3%)’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우리나라 이혼 남녀의 평균 연령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높아지면서, 주름과 비만 등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재혼 상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재혼을 고려할 때 내면뿐 아니라 외모 관리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