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호실적·연간 가이던스 상향…개장 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세일즈포스(CRM)는 지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마진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오른 27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지난 분기 매출이 93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92억달러, 2.35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8%, 이익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마진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증가한 19.1%를 기록했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9.86달러~9.94달러에서 10.03달러~10.11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미 위버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년 만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