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연간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을 3대째 이어 가꾸고 있는 산림명문가를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산림경영을 해온 독림가 또는 임업후계자로 구성된 임업인 가문을 말한다.
신청방법은 내달 31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산림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 패 및 증서를 교부하고, 식목일 등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하는 한편 산림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조영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울창한 산림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은 산림명문가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청은 임업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성과와 공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