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문을 연 가평 경기행복주택.(사진=가평군) |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관공서와 주택을 결합해 이용 효율성을 더한 행복주택이 가평에 문을 열었다.
경기 가평군은 2일 협소한 시청 공간을 극복하고 시민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한 건물 안에서 제공하는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사복합 행복주택은 사업비 222억 원이 투입돼 군청사 옆 공용주차장 부지 1만1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4층은 가평군청 제2청사로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부서가 이전해 군 본청사의 공간 활용에 숨통이 트인다. 5~7층은 사회초년생형 14가구와 주거 약자형 4가구, 신혼부부형 16가구, 셰어형 8가구 등 임대주택 42가구가 입주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가평 제2청사는 행정능률 향상 및 복지공간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