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시스템' 인력 양성 '박차'

건국대 "취업·인력난 동시 해결 기대"
  • 등록 2017-06-19 오후 4:08:08

    수정 2017-06-19 오후 4:08:08

지난 12일 건국대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 설계기술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플랜카드를 펼쳐 들고 있다.(사진=건국대)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건국대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을 설계·개발하는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ESS는 전력전자와 전력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력변환, 에너지정책 등의 분야가 융복합된 전기 에너지 분야의 유망 기술이다. 이번 사업에는 효성과 LS 등 15개의 기업과 아주대·포항공대가 참여한다.

앞서 전기공학과 조영훈 교수팀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뽑힌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캠퍼스 신공학관에서 ‘하이브리드 ESS용 전력변환장치 설계기술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5년 동안 31억원을 지원받아 ESS 기반 기술 연구와 학생들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양해각서(MOU)를 맺어 취업난과 인력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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