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K-UAM 콘펙스에 참가해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K-UAM 콘펙스에서 운영하는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에서 한 기업이 로봇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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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인 K-UAM 콘펙스는 세계 UAM 기업·기관의 전시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콘퍼런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인천경제청은 항공·스마트 제조 산업의 수요·공급 기업 간 공급사슬 구축을 위해 에이치쓰리알, 로비고스, 엘피스, 다윈프릭션 등 10곳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꾸몄다. 참가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사전에 선정했다. 특별관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 등을 꾀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지난달 31일 이들 10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 등을 통해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항공·스마트제조 시장의 최신 이슈와 산업기술 동향 교류·토론이 진행되는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는 항공·스마트제조 분야 기업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각종 정보를 나누는 기업 간 공급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거스(GURS)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인하대 등 13개 기관이 주관했다. 거스는 인천시와 세계 주요 도시·공항·대학·기관이 참여하는 UAM 상용화 국제협력체이다.